마담순살떡볶이 로제누들분모자세트 먹었는데

떡볶이 먹고 싶은 사람!

로제떡볶이가 갑자기 먹고 싶어서 낙성대역 로제떡볶이 검색했어요.

마담순살떡볶이 봉천점이라는 곳이 나왔어요. 근처에서 아직 떡볶이 많이 안먹어봐서 어디서 시킬지 고민하다가 치킨이랑 같이 먹으려고 그냥 여기서 주문했어요.

로제떡볶이 처음 먹어봐서 두근두근...
치킨 찍어먹으면 맛있겠다 ㅠㅠ
세트로 22000원인데 픽업해서 19000원 결제했어요.


일단 더운데 써비스로 얼음컵을 줘서 만족!!
사실 집에 얼음이 있긴 있으나 없을 때도 있기 때문에...(얼리기 번거로워...얼음정수기 쓸걸 그랬나?)

치킨용 치킨무 떡볶이용 단무지인가봐요.
둘 다 주네요. 취향 따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만족.

치킨 바삭바삭해요. 근데 세트라서 양이 좀 적어요.

로제분모자떡볶이 위에 뿌려진 파슬리(?)가루가 더 맛있어 보이게 하네요.

길쭉길쭉한 누들떡볶이 좋아요. 호로록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마담순살떡볶이 로제누들분모자떡볶이에 메추리알, 비엔나 소세지, 베이컨도 들어있어요. 로제떡볶이 소스에 순살 치킨 찍어먹었어요.

떡볶이가 따뜻해서 김서렸네요.

떡볶이 별로 안 매운 것 같았는데 먹다보니 맵네요.
둘이서 먹었는데 치킨은 다 먹고 떡볶이는 조금 남아서 다음날 혼자 또 먹었어요.


로제떡볶이 처음 먹어보는데 특별한 맛은 아닌 것 같네요. 다른 집에서 안 먹어봐서 비교는 못하겠는데 적당히 맛있었어요.


떡볶이에 대한 욕구가 채워졌으니 한동안 안 먹을 것 같아요. 여름이라 입맛은 별로 없고 마실 것만 자꾸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