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맛집 무삥과 팟타이에서 세자매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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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1이 갑자기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오랜만에 외식했어요. 2월에 이사온 후로 집 근처 식당에 직접 가서 먹는 건 이번이 두번째네요. 동생2가 가보고 싶어하던 낙성대역 맛집 타이푸드 무삥과 팟타이에 다녀왔어요.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로 596 2층
무삥과 팟타이

배달도 하네요. 요즘 배달 안하는 집은 없겠죠? 무삥과팟타이 영업시간은 오전11시~밤10시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3시~5시이고 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메뉴입니다. 저희는 팟타이 오리지널, 꿍팟퐁커리s, 세트2 ( 쌀국수 + 무삥 ) 이렇게 주문해서 네가지 요리를 맛보았어요.

순서대로
팟타이오리지널, 무삥, 꿍팟퐁커리
고수, 쌀국수, 피클, 밥

주문할 때 생각했던 맛과 달랐지만 먹다보니 괜찮았던 꿍팟퐁커리. 이건 나중에 한번씩 생각날 것 같아요.

무난한 쌀국수맛. 언젠가부터 밥 먹을 때 국물이 없으면 허전해서 국물요리가 하나씩 있으면 좋더라구요.

새콤달콤한 팟타이예요. 저는 이게 제일 맛있으면서도 약간 질리는 맛이더라구요. 그래도 네가지 돌아가면서 먹을 수 있으니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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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삥은 얼른 찍고 먹으려다 깜빡했네요. 제 동생들은 무삥 맛있다고 했는데 저는 너무 달게 느껴져서 별로였어요. 네개 중에 4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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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타벅스로 갔어요.
왼쪽부터 순서대로 아이스패션푸르트티, 피치젤리아이스티, 민트 초콜릿칩 블렌디드입니다. 동생2가 신호등 같다고 이렇게 배치했어요.

저는 아이스 패션푸르트티를 주문했어요. 지난달에 패션푸르트 맛있게 먹었는데 며칠 전에 먹고 싶더라구요. 대신 음료수로 마셨어요. 씨앗 씹히는 게 재밌는데 이 음료에는 너무 조금 들어있었어요. 그래도 상큼해서 입가심으로 좋았어요.

동생 1이 시킨 스타벅스 민트초콜릿칩 블렌디드입니다. 지금 사진보니까 위에 초코칩 하나 집어먹고 싶네요. 음료수는 그냥 아는 민트초코 맛이에요.

피치젤리아이스티는 립톤아이스티에 젤리 들어있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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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스타벅스에서 맛본 음료수는 다 처음 먹어보지만 다 아는 맛이었습니다.